한국일보

서민아파트 20만채 건립 본격 나선다

2014-01-24 (금) 12:00:00
크게 작게

▶ 드블라지오, 신축.재개발시 저소득층 아파트 비율 의무규정으로

빌 드 블라지오 뉴욕시장이 서민 아파트 20만 가구 신축을 위해 본격 나선다.
블라지오 시장이 서민 아파트 건립을 위한 구체적인 이행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고 23일 뉴욕타임스가 보도했다.

블라지오 시장은 지난해 선거에 출마하면서 공약으로 향후 10년간 서민아파트 20만 채를 건립하겠다고 밝힌바 있다.<본보 2013년 9월5일자 A3면>

서민 아파트 규모로는 역대 뉴욕시장 가운데 가장 많다. 전임자인 마이클 블룸버그 시장은 12년간 53억 달러를 투자해 서민 아파트 16만 5,000가구를 건설했으며, 에드워드 카치 전 시장도 13년간 19만 채를 확보하는 데 그쳤다.


뉴욕시는 그동안 서민층에 대한 수요에 비해 기존 아파트에 대한 규제나 제한이 더 빠르게 풀리고 있어 서민 아파트 마련이 쉽지 않았다. 이에 따라 블라지오 시장은 전임 시장들과는 차별화된 방식으로 서민 아파트 확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블라지오 시장은 블룸버그 전 시장이 아파트 신축·재개발 사업자들이 아파트를 지을 때 서민 아파트를 비율을 20%로 지키도록 했던 권고사항을 의무사항으로 바꿔 강제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일부 개발업자들은 “정부의 지나친 개입과 규제는 오히려 부작용을 낳을 수도 있다”며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조진우 기자> A6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