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개솔린 가격 3달러40센트 이하로

2014-01-16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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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저렴해지는 제품들

▶ 투자용 금값 연말 온스당 1,050달러까지 하락

올해 식료품 가격이 3~5% 오르고 전국 집값이 4~6% 인상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가계 살림이 더욱 빠듯해질 것으로 우려되는 가운데 더욱 저렴해지는 품목들이 있어 희소식이 되고 있다. 올해 더욱 저렴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제품 및 서비스 품목들을 소개한다.

■금
금값은 이미 지난해 초 온스당 1,600달러에서 연말 1,250달러대로 크게 떨어진 상태다. 전문가들은 올해 금값이 현재에서 더 떨어질 것으로 진단했다. 제프리 커리 골드만삭스 글로벌 원자재 리서치 대표는 금값이 현 수준(온스당 1251달러)에서 16%가량 더 떨어져 연말에 온스당 1,050달러로 주저앉을 것으로 내다봤다.
반면 투자용 금값은 떨어질 수 있지만 금 보석 가격이 반드시 떨어지진 않을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강조했다. 만약 가격이 떨어지기 전 가격으로 금을 구매했던 보석 업체들이 이후 보석을 제조할 경우 당시 가격으로 소비자가격을 책정하기 때문이다.

■ 개스
지난해 떨어졌던 주유용 개스값도 하락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전미자동차협회(AAA)에 따르면 지난해 개스값은 전년보다 12센트 하락한 갤런당 3달러49센트였다. 개스값 정보웹사이트인 개스버디닷컴은 올해 개스값 평균은 갤런당 3달러40센트 이하일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연중 최대 3달러83센트까지 오를 수 있다고 덧붙였다. 15일 현재 뉴욕주의 레귤러 개스값은 갤런당 3달러64센트로 전년 같은 날 3달러71센트보다 7센트 하락했고 상대적으로 개스값이 저렴한 뉴저지주의 경우 지난해 3달러31센트에서 3달러26센트로 역시 5센트 떨어졌다.
개스버디닷컴은 최근 보고서에서 지난해 원유 생산량이 1989년래 최고를 기록하고 정제소들이 생산량을 늘리고 있는 등 전반적인 공급량 증대가 개스값 하락의 주요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 전기자동차
올해 많은 자동차 업체들이 전기자동차 제조에 뛰어들면서 앞다퉈 가격을 떨어뜨리고 있다. 예를 들어 미쓰비씨는 지난달 i-MiEV를 공시가격보다 20% 저렴하게 판매한다고 발표했다. 이와 함께 경쟁이 뜨거운 하이브리드차 시장에서도 가격 하락이 예상된다. 특히 전기자동차 구매시 연방정부에서 지난해 기준 최대 7,500달러의 택스 크레딧을 제공하기 때문에 소비자들에게는 큰 비용절감이 될 수 있다.

■ 휴대폰 월 사용료
이동통신업체들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각 업체들이 저가 플랜들을 내놓기 시작했다. 지난해 휴대폰 보조금 제도를 없앤 티모빌은 지난주 통신사 이동 고객에게 650달러를 제공한다는 새 계획을 밝혔다. AT&T는 이에 티모빌에서 옮겨오는 고객에게 200달러의 크레딧을 제공하는 한편 보상 판매하는 스마트폰에 최대 250달러를 지급하고 있다.

■ 태블릿
태블릿이 보편화됨에 따라 200달러 이하 제품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HD 스크린에 8~16기가바이트 용량을 갖춘 웬만한 태블릿은 100~150달러면 구매가 가능하다. 베스트바이에서 판매되고 있는 태블릿 제품만 950여종이며 이 중 200달러 이하제품은 절반이 200달러 이하다. 지난달에는 캐나다 제조사 ‘데이터윈드’가 가격이 38달러인 7인치 안드로이드 태블릿을 출시하기도 했다.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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