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타겟 피해자 1억명 넘었다

2014-01-11 (토)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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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객정보 유출 규모 당초의 3배” ...파문 확산

미 대형 유통업체 ‘타겟T’(Target)에서 지난해 말 발생했던 해킹에 의한 고객 계좌정보 유출 사건과 관련한 피해 소비자수가 1억 명이 넘는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이는 당초 4,000만 명 수준으로 알려진 피해 고객 규모가 2~3배 확대된 것이다.

타겟은 10일 공식 성명을 통해 “지난해 말 오프라인 방문 고객들의 계좌정보 유출사건<본보 12월21일자 A1면>으로 최소 7,000만 명에서 최대 1억1,000만 명의 피해자가 발생한 것으로 추산됐다”고 발표했다. 특히 타겟은 이날 이미 알려진 카드 번호, 만료일, 보안코드 뿐 아니라 고객의 이름과 집 주소, 전화번호, 이메일 주소 등 다른 신상 정보들까지도 새나갔다고 시인, 더 큰 파장이 우려되고 있다.

아울러 타겟은 이번 사건에 대한 책임을 지고 앞으로 1년간 고객들에 대해 무료로 크레딧 모니터링을 제공하는 한편 모든 미국내 고객들을 위해 신용카드 도용 여부를 점검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해킹 사건은 미 최대 명절인 추수감사절 전날인 지난해 11월 27일부터 12월 15일까지 오프라인 타겟 매장을 방문해 크레딧 카드나 데빗 카드로 물품을 구입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발생한 것이다.

전문가들은 이 기간 타겟 매장에서 카드를 이용한 고객이라면 어카운트를 다시 한 번 확인하고 카드 정보를 교체하거나 새 카드를 발급받을 것을 권고하고 있다.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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