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추운겨울 감기 예방제품 불티

2014-01-11 (토)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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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스크 등 방한제품.건강차 등 보조식품 찾는 고객발길 늘어

추운겨울 감기 예방제품 불티

플러싱 하나약국에서 10일 한인 남녀가 마스크를 살펴보고 있다.

최근 한파로 독감이 유행하고 감기환자가 속출하면서 예방을 위한 관련 제품의 소비가 늘고 있다.

한인 업소들에 따르면 마스크 등 기본 방한 제품과 더불어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전통차, 건강 보조 식품, 비타민C 제품 등이 각광을 받고 있다.

플러싱 칠곡풍미선식에서는 최근 계피가루와 도라지가루를 찾는 고객이 부쩍 늘었다. 지난주부터 눈과 한파로 감기에 걸린 고객들이 증상을 완화시키기 위해 자주 들르고 있다는 것. 박병국 사장은 “아무래도 기침이나 가래를 진정시킬 수 있는 건강식품을 많이 찾는다”며 “최근에는 10달러 내외의 저렴한 제품들이 많이 나와 있어 이들 제품의 인기가 특히 높다”고 말했다.


계피가루와 도라지 가루, 살구씨 가루 등 기침과 두통, 가래 완화에 약효가 있는 제품의 한봉지 가격은 10달러 내외. 한달간 먹을수 있는 분량이다. 이중 계피가루의 경우 기침을 멈추게 하는데 탁월한 효능이 있어 꿀에 재워 복용하려는 한인 중장년층의 구입이 특히 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외에도 약국과 마트 등에서도 판매중인 프로폴리스 제품은 감기 예방을 위한 겨울 인기 제품이다. 액체인 프로폴리스는 25ml로 가격은 25달러 내외면 구입이 가능하다. 캡슐로도 판매중이어서 손쉽게 먹을 수 있다.

한인 주부들의 경우 식후 한잔으로 몸을 따뜻하게 데워주는 차 종류를 많이 찾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니온 H마트에 따르면 한파 전후면 유자와 대추, 생강 차 등 건강차의 판매가 평소에 비해 2배 가까이 늘어나고 있다. 최근에는 제주특산품으로 비타민 C를 다량 함유한 제주감귤차의 인기가 가장 높았다는 설명이다.

감기가 유행처럼 돌면서 외출시 필요한 마스크와 핫팩의 판매도 평소에 비해 30%가까이 늘었다. 플러싱 하나약국의 한 관계자는 “마스크는 전주 대비 20~30% 판매가 증가하는 등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외출용 방한 상품이 인기‘라고 말했다.

특히 최근에는 발에 붙이는 핫팩, 손에끼는 핫팩 등 아이디어 상품이 저렴하게 나와있어 큰 비용 부담 없이 한파를 이겨낼 수 있다는 것. 순면으로 된 마스크는 3달러내외, 손에 끼면 열이 저절로 나는 장갑스타일 핫팩은 2달러내외면 구입이 가능하다. <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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