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IC ‘헌터스포인트 사우스 프로젝트’등 크고 작은 건설 잇달아
퀸즈 지역에 임대주택 건설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마이클 블룸버그 전 뉴욕시장이 임기 동안 그 동안 개발이 뒷전이었던 지역에 대한 대대적인 주상복합 단지 조성을 추진했기 때문이다. 개발사들은 시로부터 감세 혜택을 받기 위해 주거세대의 일정 비율을 임대주택으로 할당하고 있다.
현재 롱아일랜드시티 워터프론트 지역 30에이커 부지에는 3,300여세대의 임대주택이 들어서는 ‘헌터스 포인트 사우스(Hunter’s south point)’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다. <지도 참조> 1970년대 코압 시티 프로젝트 이후 최대 임대주택 단지를 건설한 이 프로젝트는 A, B구획에 총 9개 단지가 들어서며 6,650채의 주거세대 중 절반이 중·저소득층에게 분양된다.
이 중 A구획, A,B단지에 들어서는 2개 동은 올해 말 완공을 앞두고 있다. 37층짜리 A동에서는 619세대, 32층짜리 B동에서는 306세대가 임대주택으로 총 900여세대가 저소득층에게 시세 이하 가격으로 제공된다. C단지는 지난달 최종 개발사 선정을 마치고 개발에 들어갈 예정이다.
2개 동이 지어지는 C단지는 총 1,193세대 중 796세대가 임대주택으로 할당되고 이중에서도 100세대는 저소득층 노인들만이 입주할 수 있다. 나머지 단지들은 차례대로 개발사 선정 과정을 거쳐 차례로 공사에 착공하며 전 프로젝트는 2020년께 완공될 것으로 보인다. 단지에는 강변 공원을 비롯해 프리킨더가튼부터 고등학교까지 교육기관과 체육관, 상점, 주차장 등 거주지에 필요한 부대시설이 함께 조성된다.
상대적으로 규모는 작지만 플러싱 메인 스트릿 근처에도 임대주택 아파트 건설이 추진된다. 이 건물은 메인스트릿과 칼리지포인트 블러바드 사이 41애비뉴에 위치한 롱아일랜드열차(LIRR) 플러싱-메인스트릿역 뒤편에 있는 제 3공영주차장 부지에 지어진다. 아파트 전체가 임대주택으로 100~200세대 정도로 예상된다. 올해부터 개발사 선정에 들어가 18~24개월후부터 착공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올해 6월부터 착공에 들어가는 윌렛포인트 프로젝트를 통해서는 씨티필드 구장과 플러싱메도우 코로나팍 인근 주상복합 건물에 총 872가구가 서민아파트로 들어선다. 우선적으로는 컨벤션센터와 호텔, 샤핑몰을 건설하게 되고 아파트 건설은 2025년 이후에 이루어질 것으로 개발사는 전망했다.
한편 지난해 10월에는 플러싱 공영주차장 부지에 건설되는 14층 아파트 내 143세대 임대주택에 대한 입주자 추첨이 진행된바 있다. 임대주택 입주자 신청을 관할하는 뉴욕시 주택 개발보전국(HPD)은 대개 아파트가 50% 지어졌을 때 지역 광고를 통해 임대주택 입주자 신청을 받기 시작한다.
입주자는 무작위 추첨 형태로 선정된다. 신청 자격은 중간 가구소득(HMI)에 따라 입주 자격이 주어지는데 퀸즈 지역 4인 가족 기준 연소득이 보통 5만5,000달러~15만8,000달러인 가구가 해당된다.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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