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집값. 렌트 부담 더 커진다

2014-01-07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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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NN머니 선정 올 가격 인상될 10대 품목

▶ 교통비 오르고 세금혜택은 줄어

올해는 일반 그로서리 제품부터 주택 가격까지 지난해보다 큰 폭으로 뛸 전망이다.
CNN머니는 5일 새해 가격이 인상될 10대 품목을 선정, 발표했다.

■견과류-최근 소비가 늘고 있는 견과류는 지난해 전 세계에 닥쳤던 기상 이변으로 수확이 대폭 감소하면서 올해소매가격이 상승할 예정이다. 견과류 도매 가격은 2013년 한해 동안 이미 9% 상승했다. 지난해 11월 연방 농무국에 따르면 미국과 스페인의 주요 수확지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아몬드와 호두의 생산량이 대폭 감소했으며 피스타치오의 굵기는 더 작아졌다.

■우표값-우표값은 오는 26일부터 49센트로 3센트 인상된다. 최근 수년간 가장 큰 폭 상승이다. 1센트는 인플레이션을 감안한 것이며 2센트는 불경기로 인한 우정국의 손실을 메우기 위한 것이다. 지난 2012년 160억달러의 손실을 입었으며 지난해는 50억의 손실을 기록했다.


■주택 가격-코어로직에 따르면 상승률은 5%다. 현재 30년 고정 모기지 이자율이 4.5%로 지난해보다 오른 상태기 때문에 전반적인 부담은 더욱 커지게 된다. 30년 고정모기지로 10만 달러를 더 빌릴때마다 지난해 대비 매달 60달러를 더 지불하게 된다.

■아파트 렌트-시장 조사기관인 ‘악시오메트릭스’에 따르면 아파트 렌트는 전국적으로 3.1% 오를 전망이다. 지난해 전국 평균 아파트 렌트는 월 1,107달러였다. 렌트가 가장 많이 뛰고 있는 지역은 캘리포니아 해변가과 포틀랜드, 시애틀, 뉴욕 등 대도시다.

■꿀-지난해 흐리고 비가 온 날이 많아 벌꿀이 서식지를 제대로 찾지 못해 수년간 꿀 생산이 줄어들고 있는 상황이다. 전국 꿀 이사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평균 꿀 소매 가격은 파운드당 6달러4센트다. 이는 지난해 초에 비해 7% 뛴 가격이다. 미국 꿀벌 저널은 올 한해보다 가격이 더 많이 뛸 것으로 보고 있다.

■코코아-생산량이 1년새 3.7% 떨어지면서 가격 인상이 예고된다. 캔디 회사들은 수확에 드는 비용은 늘고 생산을 줄어든 상황에서 사이즈를 줄이거나 캔디의 코코아 함량을 줄임으로써 해결책을 마련하고 있는 상황이다. 올해 인상 예상폭은 3%다.

■위성 티비 패키지-디렉 티비와 디시 네트워크 패키지 가격은 월 2-5달러 인상된다. 디시 네트워크 가입자들에게는 1월부터, 디렉 티비는 2월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교통-메트로 노스 뉴헤븐 라인은 1월1일부터 5% 상승했다. 브릿지포트에서 뉴욕시티로 춡퇴근하는 경우 한달 패스가격으로 20달러를 더 내야 한다. 통근자에 적용되던 세금혜택도 줄어든다. 2014년 한 사람당 245달러에서 130달러 세금 혜택 규모가 낮아지면서 떨어진다. 1인당 1년에 최고 1,380달러까지 비용이 증가한다.

■직장의료보험-2013년 3.3%에 비해 2배 이상인 7%까지 오를 전망이다. 코페이와 디덕터블, 프리미엄등을 포함, 총 비용은 5,000달러에 달할 전망이다. 이는 10년전에 비해 150% 증가한 수치다.

■세금-교사 비품부터 에너지 절약 제품에 적요되던 수십종류의 세금 혜택이 지난해 대부분 만료됐다. 오바마 케어 미가입자에게 부과되는 벌금도 세금 보고때 반영되기 때문에 전반적인 세금 부담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벌금은 1인당 95달러와 수입의 1% 중 더 많은 액수다. <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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