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일자리 크게 늘어난다.
2013-12-31 (화) 12:00:00
▶ 경기침체 이전 수준. 월평균 19만8,000개 ↑
미국의 일자리가 내년에 크게 늘어나면서 ‘경기 침체’ 이전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됐다.
월스트릿저널(WSJ)은 최근 경제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내년에 일자리 증가 폭이 월 평균 19만,000개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2005년 이후 최고 수준이다.WSJ는 이런 속도라면 내년 7월 전에 미국 고용 상황이 경기 침체 이전 수준으로 돌아갈 수 있다고 예상했다.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도 "최근 경제 지표들을 보면 고용시장이 계속해서 개선될 것이라는 믿음이 커졌다"면서 "재정 축소가 줄어들고 가계 지출이 증가하고 있다는 신호가 나타나고 있어 경제가 고용 회복을 지탱할 정도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고용시장 개선은 생산과 소비 증가라는 선순환을 통해 경제 성장으로 이어진다.
현재 미국에서는 이런 선순환이 나타났다. 소비자와 기업의 지출이 늘어나면서 지난 3분기 경제 성장률이 제2차 세계대전 후 평균치인 3.3%를 넘는 4.1%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