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최신 스마트폰 가격 ‘뚝’

2013-12-31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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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폰 5c. 갤럭시 S4 등 공짜폰 전환. 신제품 출시 전망도

주요 휴대폰 신제품 가격이 크게 떨어지고 있다.

애플의 첫 저가 모델인 아이폰 5c는 지난 9월20일 출시된 후 3개월만에 공짜폰으로 팔리고 있다. 가전 유통업체인 베스트바이와 이동통신업체인 티모빌, 스프린트 등에서 아이폰 5c(16기가바이트)는 2년 약정에 무료로 판매되고 있다. <표 참조>

애플의 5시리즈와 비슷한 시기에 나온 삼성 갤럭시S4는 티모빌에서 무료로 판매된다. 티모빌은 현재 삼성 휴대폰에 대한 특가 세일을 진행하고 S4에 대해 선금 없이 월 25달러씩 24개월간 지불하는 옵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 기간 갤럭시 S4 구매 고객에게는 40달러 상당의 블루투스도 무료로 증정한다.


티모빌은 타 이동통신업체와 달리 2년 약정이 없는 대신 최초 기계 구매시 선금을 내고 차액을 24개월간 할부로 갚아나가는 방식을 이용하고 있다. 갤럭시S4가 처음 출시됐을 당시 티모빌은 149달러99센트의 선금을 요구했었다.

스프린트는 11월에 출시된 삼성 갤럭시S4 미니를 2년 약정에 무료로 판매하고 있다. 갤럭시S4 미니는 아이폰에 대항해 나온 제품으로 갤럭시S4보다 작지만 경쟁사인 애플의 최신 제품 아이폰5보다는 크다. 처음 출시 당시 2년 약정에 100달러대에 판매됐었다.

9월 말 출시된 LG G2는 지난달부터 일찌감치 할인판매에 들어가 AT&T, 티모빌 등에서 2년 약정에 49달러99센트에 구매할 수 있다. 삼성·애플에 밀려 시장에서 고전하고 있어 고육책을 썼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AT&T 플러싱 지점의 권혁진 세일즈 담당자는 "휴대폰 제조업체들에서 신제품 출시를 몇 달 앞두고 최신형 기기들의 가격을 낮추는데 내년 초 갤럭시 S5와 애플 6가 출시될 수 있다는 이야기들이 돌고 있다"며 "여기에 이동통신업체간 경쟁으로 가격이 더욱 낮아지는 경향이 있다"고 전했다.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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