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이하. 무이자 프로모션 대대적 할인경쟁
연말을 맞아 미국의 주요 자동차 업체들이 앞다투어 연이율 0% 프로모션을 내놓고 막판 세일에 돌입했다.
연말 할러데이 시즌은 연중 독립기념일, 땡스기빙데이와 함께 자동차 업체들이 가장 대대적인 세일을 펼치는 때로 특히 올 연말에는 무이자나 1% 이하의 낮은 이자율로 경쟁에 나섰다. <표 참조>
현대와 기아자동차는 내년 1월2일까지 주력 모델에 대해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2014 기아 옵티마, 2014 기아 쏘렌토, 2013 현대 쏘나타를 무이자로 최고 60개월 할부로 구매할 수 있다. 2013 싼타페 스포츠는 최고 1,000달러의 보너스 캐시를 제공한다.
현대의 공식 딜러십인 롱아일랜드시티 현대자동차는 이와 별도로 내년 1월2일까지 매장내 전 차종에 대해 첫 구매시 지불해야 하는 비용들을 모두 면제해주는 ‘0 다운페이먼트, 0 첫달 페이먼트, 0 시큐리티 디파짓’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케니 박 대표는 "딜러십들이 한해의 마지막 달인 12월 막판 매출을 올리기 위해 마진이 작더라도 최대한의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며 "그만큼 소비자들은 이 기회를 이용하면 평소보다 저렴하고 좋은 조건에 차를 구매할 수 있다"고 전했다.
도요타, 혼다 등 베스트셀러 자동차 업체들도 일제히 ‘무이자’를 앞세워 고객을 끌고 있다. 브롱스에 위치한 시티월드 도요타는 2013 시에나를 무이자 48개월, 2013 하이랜더를 무이자 60개월에 각각 판매한다.
혼다와 아큐라는 2013년 모델을 중심으로 연이율 0.9%, 36개월에 판매하는 프로모션을 내놓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혼다의 10213 어코드, 2013 CR-V, 2013 파일럿, 아큐라의 2013 TSX, 2013 TL, 2014 PLX 등이 프모로션 대상이다.
파라곤 혼다의 윤계성 세일즈 매니저는 "보통 이들 모델들의 최저 연이율이 3.9% 정도인 것과 비교해 연말 세일을 이용하면 총 구매비용의 2,000~3,000달러를 절약할 수 있다"며 "혼다 어코드나 CR-V 등 인기 모델은 재고가 많지 않다"고 말했다.
럭셔리 브랜드도 연말 세일에 들어갔다. 2014 BMW X5는 연이율 2.99%, 72개월, 2014 렉서스 RX 350은 연이율 0.9% 60개월, 2013 캐딜락 에스컬레이드는 무이자 60개월에 구매할 수 있다.
업계 전문가들은 광고에 나오는 혜택이 지역에 따라 다르게 적용될 수 있으므로 지역 딜러에게 미리 문의할 것을 조언했다. <김소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