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전형 마감 연장 잇따라
2013-10-23 (수) 12:00:00
517개 미국 대학의 공통입학지원서인 ‘커먼 애플리케이션’ 오작동 사태에 따른 미국내 대학의 조기전형 마감 연장<본보 10월17일자 A2면 등> 행렬이 계속되고 있다.
아이비리그인 다트머스 칼리지는 당초 11월1일이던 올해 조기전형 마감을 11월8일로 연장한다고 밝혔다. 대학은 입학지원자들의 신청서 내려 받기나 처리 등에 있어서 아직까지는 큰 어려움을 겪고 있지 않지만 불안감이 고조된 수험생과 학부모 등의 문의가 계속되고 있어 마감 연장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대학은 지난해에도 허리케인 ‘샌디’로 인해 조기전형 마감을 연장 조치한 바 있다.
앞서 뉴욕의 컬럼비아 대학을 비롯해 노스웨스턴 대학, 시카고 대학, 듀크 대학, 바나드 칼리지, 터프츠 대학, 보스턴 대학 등도 모두 이번 사태를 계기로 접수 마감을 11월8일로 일주일 연장한 상태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A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