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홀리네임병원.AKAM, 7~8일 혈액검사. 28일 건강검진
린다 로슨(왼쪽부터) 간호사와 2013 건강축제 공동위원장 이창우 전문의, 공동위원장 버나드 박 AKAM 회장, 최경희 부원장, 린다 마신컵 랩 직원, 앤드류 이 KAMSA 회장이 5일 ‘2013 건강축제’의 성공 개최를 다짐하고 있다.
홀리네임병원의 ‘2013 건강축제(2013 Health Festival)’가 시작됐다.
‘홀리네임병원 코리안 메디컬 프로그램(부원장 최경희)’과 ‘재미한인2세의사협회(AKAM·회장 버나드 박)’가 공동주최하는 건강축제는 특히 저소득층과 무보험 한인을 주요 대상으로 하고 있어 한인사회 건강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올해 건강축제는 ‘종합 혈액검사’와 ‘무료 건강검진’으로 나눠 3일간 실시된다.
‘종합 혈액검사’는 18세 이상 무보험 한인을 대상으로 하며 7일과 8일 양일간 오전 7시30분~오전 10시까지 병원 강당에서 진행된다. 대상은 1,500명까지로 그레이스 & 머시 재단과 사우스폴, 나드리와 홀리네임병원 등이 후원한다.
‘무료 건강검진’은 28일 오전 10시~오후 3시까지 홀리네임병원 강당에서 30여개 분야별 한인전문의 60여명이 참석해 한인들의 건강상태를 진단하며 ‘갑상선 초음파 정밀검사(30세 이상여성)’와 ‘전립선암 정밀검사(50세 이상 남성)’, 치질, 심전도 검사 등도 역시 무료로 제공된다. 또한 무료 독감예방 백신접종(선착순 500명)도 함께 실시된다. ‘무료 건강검진’ 행사에는 종합 혈액검사 유무와 상관없이 18세 이상 한인은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5일 관련 기자회견을 연 최경희 부원장은 “올해로 5회를 맞은 홀리네임병원 건강축제가 불경기 무보험 한인들에게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한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석을 당부했다.
AKAM 버나드 박 회장은 “AKAM 한인 의사들이 대거 참석하는 행사로 큰 보람과 사명을 느낀다”며 “예방 및 건강에 대한 인식증진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올해 행사에는 특히 한인의대학생연합(KAMSA·회장 앤드류 이)이 참석해 대장암과 고혈압에 대한 설문조사와 골수기증 홍보 및 채취 행사를 실시한다. ▲홀리네임병원 건강축제 문의: 201-833-3399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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