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첫 웨스트나일 사망자 발생
2013-09-04 (수)
뉴저지에서 올해 첫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 사망자가 발생했다.
주보건국은 지난달 24일 글루체스터 카운티 거주 78세 여성이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에 감염해 사망한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고 3일 발표했다. 이어 지난달 31일 모리스 카운티의 92세 남성 역시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에 감염돼 병원에 옮겨졌으나 끝내 사망했다고 덧붙였다. 이로써 3일 현재 주보건국이 공식 확인한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 감염 사망자는 총 2명이다.
주보건국은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 감염자가 더 있어 추가 사망자 발생의 가능성이 크다며 노약자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보건국 집계를 기준으로 올해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 감염자(사망자 포함)가 발견된 카운티는 버겐카운티와 벌링턴 카운티, 글루체스터 카운티, 모리스 카운티(각 1명) 캠든 카운티(2명) 등 총 6명이다.
지난해 뉴저지에서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은 총 48명이었으며 이중 6명이 목숨을 잃은 바 있다.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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