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리 칼리지 고교 추가 설립
2013-08-16 (금) 12:00:00
뉴욕시가 고교 과정과 준학사학위 과정을 동시 취득하며 다양한 직업기술을 익힐 수 있는 ‘얼리 칼리지 고교(Early College High School)’ 3곳을 추가 설립한다.
시교육청은 2014년 9월에 문을 여는 얼리 칼리지 & 직업기술 고교가 퀸즈에 한 곳, 맨하탄에 2곳이 들어설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이들 신설 얼리 칼리지 고교는 뉴욕시립대학(CUNY)과 마이크로소프트사, 뉴욕장로병원, 미 광고협회 등이 산학 합동으로 콜레보레이션 형식으로 9학년부터 대학 준학사 과정인 14학년까지 교육하게 된다. 이들 신설 학교는 2011년 뉴욕시가 CUNY와 함께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IBM사와 손잡고 개교한 P-TECH 학교를 모델로 삼고 있다.
2014년에 앞서 올해 가을에도 2개 얼리 칼리지 고교가 개교를 앞두고 있어 2017~18학년도까지 총 2,000여명이 9~14학년 과정 프로그램에서 학업하게 된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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