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반도의 비극

2013-08-14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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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에 초래한 비극은 1905년7월 미국의 테프트(후에 대통령)와 일본의 가쯔라와의 회담으로 일본은 한반도의 지배권을 미국은 필리핀통치를 각각 인정하기로 하였으며 이로 인해 일본은 한일합병을 기하여 반도의 36년의 식민지 지배를 하였다.

1905년 7월29일 그들의 각서는 1.일본은 미국의 필리핀통치를 인정한다 2. 미국은 일본의 한반도 지배를 인정한다 3.극동의 평화는 미.일과 영국에 의해서 달성된다. 그리고 태평양 전쟁 막바지에 미군은 한반도 38선 남쪽에 진주하고 북은 소련이 진주함으로 인해 60년 분단의 비극이 시작됐다. 그것은 1945년2월 얄타회담에서 미 대통령 루즈벨트와 소련의 스탈린에 의한 회담에서 비롯, 당시 미 대통령 명에 의하여 백악관 연무관이었던 딘러스크 중령(후에 국무장관)과 본스틸중령(후에 미8군 사령관)이 38선 분할점을 작성했다.

1950년 1월 미국무장관 애치슨에 의한 “아시아의 미방위선을 아류산열도로부터 일본 오키나와 필리핀으로 한다”에 의한 한반도를 방위선에서 제함으로 그릇친 북의 오판으로 인한 1950년 6.25가 발생하여였으며 3일후엔 트루만대통령의 미국을 위시한 17개국 UN군의 참전으로 비극의 전란은 시작되어 전진후퇴의 전쟁은 3년여에 걸쳐 수많은 인명의 살상과 강산이 초토화 되었었고 정전으로 인해 세계에서 하나뿐인 DMZ 철조망이 생겨났으며 아직도 남북군사대치의 동족간의 겨눈 총부리의 긴장상황이 60여년간 연장되고 있는 반도의 비극이다.

최용옥(뉴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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