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저지 일원 한인 학생 6명이 미 육군사관학교 웨스트포인트에 입학한다.
웨스트포인트 한인학부모회 뉴욕·뉴저지지부(회장 손동진)에 따르면 오는 17일 열리는 웨스트포인트 신입 사관생도 입학식에서 뉴욕과 뉴저지 출신 6명을 비롯 모두 30여명의 한인생도들이 미 육군 장교가 되기 위한 첫발을 내딛는다.
한인 신입생도 가운데 뉴욕·뉴저지 출신 생도는 데이빗 조, 피터 김, 안토니 하, 제임스 김, 앤드류 임, 벤자민 김 등 6명이다. 이들은 2017년도 졸업식에서 소위로 정식 임관하게 된다.
학부모회는 이날 재학생과 신입생, 가족들이 참석하는 입학식 환영행사와 더불어 바비큐 파티를 열고 친목을 도모할 계획이다. 또 이번 입학식에 일반 한인들도 많이 참석해 줄 것을 당부했다.
손동진 한인학부모회장은 “신분증만 있으면 누구나 참석이 가능한 웨스트포인트 입학식은 다양한 볼거리가 있는 것으로 유명한 만큼 육사진학을 꿈꾸는 한인 학생들이나 학부모들에게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학부모회는 9월28일 정오 뉴욕한인봉사센터(KCS)에서 입학 설명회를 개최하고 진학 상담을 도와줄 예정이다. 문의: 212-735-2929 <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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