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장 전입생 뿌리 뽑는다
2013-06-26 (수) 12:00:00
▶ CT 그리니치 지역학군, 10월1일가지 계속
▶ 유치원~5학년 대상
한인도 다수 거주하는 커네티컷의 부촌인 그리니치 지역 학군이 위장 전입생 색출에 본격 나선다.
그리니치 학군은 올해 가을학기부터 초등학교 등록생 전체를 대상으로 거주지 확인 작업을 벌이는 방안을 지난주 승인하고 등록생 4,100명의 거주지 확인작업을 도울 임시 직원도 채용하기로 했다. 대상은 유치원부터 5학년으로 거주지 확인 작업은 10월1일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그간 학군은 신규 등록생에 한해 부모의 거주지만 확인해왔다.
이번 조치는 뉴욕주와 접경 지역에 있는 학교에 자녀를 보내는 학부모들의 위장 전입에 관한 불평신고가 계속된데 따른 것으로 지난해 학군 자체 조사에서 뉴욕주 등록 차량 번호판을 단 29대의 차량이 발견됐으나 위장전입은 아닌 것으로 최종 확인된 바 있다.학군은 이번 위장 전입생 색출을 위해 2만5,00달러의 예산을 지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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