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2일 수시전형 시작
2013-06-07 (금)
올해 한국 대학 입시에서 재외국민 특별전형으로 선발되는 인원은 4500여명인 것으로 집계됐다.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한국시간 6일 전국 175개 대학의 ‘2014학년도 재외국민 및 외국인 특별전형 모집요강 주요사항’을 발표했다.
모집요강을 보면, 재외국민 특별전형은 국공립대 24개교(1042명), 사립대 109개교(3520명) 등 133개교가 4562명을 모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선발인원은 대학별로 해당연도 입학정원의 2% 내에서 모집인원을 정한다. 서울대, 중부대, 조선대 등 나머지 42개교는 부모 모두가 외국인인 외국 학생을 정원 제한 없이 선발한다.
재외국민과 외국인 특별전형은 부모와 학생 모두가 외국에서 2년 이상 거주하고 고등학교 과정을 포함해 중·고등학교를 연속해 2년 이상을 재학하는 경우 지원할 수 있다. 단, 성균관대, 아주대, 서강대, 이화여대 등 일부 대학은 3년 또는 4년 이상의 거주 및 재학 기간을 자격 기준으로 삼고 있다.
재외국민과 외국인 특별전형의 수시모집 일정은 일반 수시전형보다 이른 7월 2일부터 시작되며, 수시모집 내에서는 대학별 특별전형간 복수 지원을 할 수 있다.
<함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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