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은 평생에 걸쳐서 단계적으로 이뤄지는 과정
2013-05-20 (월) 12:00:00
▶ ■당신은 구원의 길을 걷고 있는가 / 홍세봉 지음
이 책의 주제는 ‘구원’이다.
교회를 다니는 궁극적 목적은 구원에 이르기 위해서이다. 신앙생활의 목적이 구원이라고 하면서도 정작 구원의 과정을 등한시 하고 있음을 이 책은 조목조목 지적하고 있다. 구원이 어떻게 시작되고 진행되며 완성되는지 그리고 구원의 과정을 밟는 그리스도인이 어떻게 살아야 하는 지를 살펴보는 것이 이 책의 의도이다.
저자 홍세봉 변호사는 기독교 가정에서 태어나 평생 교회를 다녔음에도 구원에 관한 성경의 가르침에 대해 너무 무지했을 뿐 아니라 그나마 안다고 생각했던 것도 성경의 가르침과 다르다는 것을 알고 이 책을 쓰게됐다. 구원은 한 순간에 이뤄지는 것이라고 쉽게 생각하는 데 사실은 평생을 두고 단계적으로 이루어지는 과정이라는 것이 이 책의 요점이다. 즉 구원은 칭의(justification), 성화(santification), 영화(glorification)의 세 단계를 거쳐 평생이 걸리는 과정이라는 것이다. 그리스도인이 구원을 얻은 후 성령을 따라 행하고, 쉬지말고 기도하며, 말씀이 풍성히 거하게 하며 용서하고 화해하는 삶으로 변해야하는 것을 명시하고 있다. 특히 성령의 은사를 사모하고 활용할 것을 권유하고 있다.
그리스도인은 마지막 때에 속지말고, 고난을 달게 받으며 준비된 사람이 되는 것은 물론 심판이 있음을 잊지 말 것을 성경절을 인용해 제시하고 있다. 저자는 구원에 관한 성경의 가르침에 따라 생명으로 인도하는 길을 걷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다고 강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