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 아파트 렌트 인상안 잠정 결정
2013-05-01 (수) 12:00:00
▶ 1년 3.25~6.25% 2년 계약 5~9.5%
뉴욕시 렌트가이드라인위원회(RGB)는 30일 렌트 안정법에 규제받는 뉴욕시내 아파트 렌트 인상안을 잠정 결정했다.
위원회는 이날 회의에서 1년 리스계약시 아파트 렌트를 3.25~6.25%, 2년 리스계약시 5~9.5%까지 올릴 수 있도록 허용하는 방안에 대해 1차 표결을 실시, 5대4로 통과시켰다. 이날 결정된 인상폭은 지난해 1년 계약시 2%, 2년 계약시 4% 보다 각각 2배 이상 높은 것이다.
아파트 소유주들은 현재 최근 수도 요금과 연료비 인상 등 관리비용 증대를 이유로 들어 1년 계약시 최고 7%, 2년 계약시 최고 11%까지 대폭적으로 인상시킬 수 있도록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아파트 세입자들은 경기침체로 여전히 실업률이 높고, 퇴거위기에 놓인 세입자들이 늘고 있는 만큼 올해의 경우 렌트를 동결해야 한다고 반발하고 있다.
현재 뉴욕시에서 렌트안정법을 적용받는 아파트는 약 100만 가구에 달하고 있다.
위원회는 앞으로 공청회 등을 거쳐 오는 6월30일까지 렌트 인상폭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인상안이 확정되면 올해 10월1일부터 적용·시행된다.<함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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