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해외투자 이민비자 사기 급증

2013-04-30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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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트라 보고서, 투자펀드 미리 받고 잠적

미국으로 진출하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비자 사기가 급증하고 있어 특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27일 미주 코트라무역관은 보고서를 통해 최근 취업 이민보다 조건부 영주권 프로그램의 하나인 투자 이민(EB-5)을 선호하는 한국인 등 외국인이 몰리면서 이들을 대상으로 한 해외투자 이민 사기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고 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이들은 한국 기업이나 개인 투자자로부터 투자 펀드를 미리 받은 뒤 미국 내 기업을 설립하는 것처럼 속인 후 연락을 두절하는 수법을 사용했다. 전문가들은 섣불리 현지 파트너만 믿고 투자하다가 비자 발급만 기다리면서 투자금액만 묶이거나 심할 경우 투자금을 회수하지 못한 채 미국에 진출하지 못할 수 있으므로 현지 무역관 및 변호사를 통해 사전 정보를 수집하고 신중히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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