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비즈니스 인물/ 앤드류 박 변호사

2013-01-29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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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인사회 도움 차세대에 환원할 때”

▶ ‘앤드류 박 장학재단’ 설립 한인 1.5세. 2세 지원

"한인사회에 관심을 가지고 향후 한인사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한인 1.5세, 2세들을 지원하고 싶습니다."

앤드류 박(사진) 변호사는 올해 ‘앤드류 박 장학재단’을 설립하고 한인 1.5세, 2세들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박 변호사는 "나 자신도 이민 온 부모님 밑에서 자란 코리안 아메리칸으로서 직간접적으로 한인사회의 도움을 많이 받아왔다"며 "이제까지 내가 받았던 도움을 재능있는 차세대 한인들을 돕는 것으로 환원하고자 한다"고 설립 목적을 밝혔다.

올해 장학금으로 고교생 4~5명에게 총 2만 달러가 지급할 예정이다. ‘앤드류 박 장학재단’은 성적과 가정 형편 뿐 아니라 학생들이 한인사회에 대해 갖고 있는 생각과 한인사회를 발전시키기 위한 아이디어를 담은 에세이를 통해 장학생을 선발한다. 박 변호사는 "어릴 때 누구도 나에게 ‘나중에 커서 한인사회에 어떤 역할을 할 것인가?’에 대해 묻지 않았다. 이번 장학재단 설립을 계기로 한인 1.5세, 2세들에게 한번쯤 한인사회에 대해 고민해볼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싶다"고 말했다.

3~4월동안 장학금 신청을 받아 5월, 6월 중 장학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공정한 심사를 위해 박 변호사는 심사에 참여하지 않고 한인사회 인사들이 심사위원으로 장학생을 뽑게 된다. 박 변호사는 "변호사 사무실의 수익 중 일부가 장학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며 뜻을 같이 하는 분들의 후원은 언제나 환영한다"며 한인사회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구체적인 장학생 선발 공고는 언론을 통해 추후 공지된다.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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