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미 해군 음주축정기 납품권 뉴저지 한인업체가 따냈다

2013-01-24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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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K글로벌텍, 300만달러 공급 계약

미 해군 300만 달러 음주측정기 납품권 한인업체가 따냈다

뉴저지 AK글로벌텍

뉴저지 한인 업체가 미 해군으로부터 ‘휴대용 음주측정기’ 납품권을 따냈다.

뉴저지 팰리세이즈팍 소재 AK글로벌텍(대표 손호균·사진)은 최근 미 해군이 실시한 휴대용 음주측정기 공개입찰에서 약 300만 달러어치의 납품 발주사로 최종 선정돼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한인 업체가 미군에 휴대용 음주측정기를 납품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AK글로벌텍은 이번 주 1차로 미 해군본부에 배송한 상태로 오는 4월 말까지 완납한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납품되는 음주측정기 ‘알코 메이트’(Alcomate)는 한국 기업과 협력해 주문자 생산방식으로 제조된 제품. 연방교통부(DOT)와 연방식약청(FDA)로부터 인증을 획득한 것은 물론 음주측정 센서 모듈(module)을 용이하게 교체토록 해 지속해서 사용할 수 있도록 기술은 미국 특허청에 등록돼 있다.
납품 제품들은 대부분 미 항공모함과 함정 등 군함에 공급될 예정으로, 음주사고가 잦은 군함내 병력들의 음주단속에 사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손호균 대표는 “무엇보다 5개 대형 회사들이 참여한 입찰에서 6개월에 걸친 까다로운 테스트를 뚫고 당당히 납품권을 따내게 돼 기쁘다”면서 “그동안의 노하우를 발판 삼아 앞으로 미국내 다른 조달 시장에도 뛰어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노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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