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단체장 신년포부/ 한미미용인협회 이문자 회장

2013-01-23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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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신기술 교육. 경쟁력 강화 최선”

“불황타개를 위해 회원들의 최신 미용기술 교육에 힘쓰는 한편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미용 봉사를 이어나갈 것입니다.”

한미미용인연합회 이문자(사진) 회장은 올해 새로운 미용기술을 도입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달 28일에는 실크매직 세미나를, 내달 12일에는 드라이펌, 아이롱펌 등 인기를 끌고 있는 펌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 회장은 “여전한 경기 침체로 손님들이 반으로 줄었다”며 “이럴 때일수록 한인 미용사들이 최신 기술을 배우고 질 좋은 서비스를 제공해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1, 2월은 비수기로 한산하기 때문에 이때 신기술 도입과 트렌드 분석 등 만반의 준비를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연합회는 신인 미용인 양성을 위해서도 적극적인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4월 중 초·중급 미용사들을 위한 실습교육이 12주 과정으로 진행된다. 지난해에는 50여명이 참석해 이론 및 실기를 배웠다. 이 회장은 “가계 경기가 어려워지면서 미용 기술을 배우려는 40~50대 주부들이 적지 않다”며 “매년 한인들을 위해 보다 저렴한 수강료로 미용기술을 배울 수 있도록 단기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는데 반응이 좋아 올해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장애인과 노인들을 위한 미용 봉사도 꾸준히 이어나갈 계획이다. 현재 30여명의 회원들이 일주일에 한번씩 경로센터와 교회 등을 방문해 250~300여명의 머리를 깎아주고 있다. 이 회장은 경기가 어려울 때일수록 이웃을 돌아보고 도움을 나누는 것이 결국 한인사회를 살리는 길이라며 많은 회원들이 봉사에 참여할 것을 당부했다.
협회는 지난해 경기 불황에 허리케인 샌디까지 겹치면서 취소했던 ‘미용인의 밤’ 행사를 올해 12월 개최할 예정이다.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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