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인마트 즉석 먹거리 매출 쑥~

2013-01-19 (토)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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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학기 대학 개강 앞두고

▶ 생활용품 등 판매 평소보다 20~30% 증가

한인 업소들이 겨울 방학을 끝내고 학교로 돌아오는 대학생들을 겨냥한 제품 세일에 한창이다.

햇반과 캔참치 등 즉석 먹거리와 소형 밥솥 등 생활용품 판매가 평소에 비해 20~30% 가까이 늘고 있다는 것이 업계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이번 세일 특수를 가장 뚜렷하게 느끼는 곳은 온라인 판매 업체다. 인터넷 H마트에 따르면 이달 중순을 기점으로 즉석제품 판매가 40% 가까이 늘었다. 김명진 팀장은 “주로 타주에서 공부하는 한인 대학생 및 유학생들이 주문이 늘면서 라면과 참치, 김치, 밑반찬 등의 판매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그로서리만큼이나 생활용품 판매도 덩달아 늘고 있으며 이같은 판매 증가가 학기 초반인 2월중순까지 계속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학생들이 주로 찾는 생활용품은 간편하게 취사와 보관이 가능한 밥솥과 그릴, 보온병, 라면 쿠커 등이다. 인터넷 H마트는 50달러 이상 주문시 배송 무료, 다양한 종류의 라면 5개들이 한팩 등을 무료로 제공하는 세일 행사를 오는 2월말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한양마트 닷컴도 79달러 이상 주문 고객에게 현재 무료 배송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대학교 인근의 한인마트들도 대학생 고객들을 반기고 있다. 이번주 들어 한양마트 롱아일랜드 매장은 개강을 위해 학교로 돌아온 뉴욕주립대 스토니브룩 캠퍼스와 롱아일랜드 CW포스트 등 인근 캠퍼스의 대학생들로 부쩍 붐비고 있다. 김창현 점장은 “햇반도 워낙 여러 가지가 나오다보니 학생들이 소포장으로 다양한 종류들을 찾는 추세”라며 “간편하게 한끼를 때울 수 있는 ‘밥이랑’과 같은 즉석 양념 제품과 붕어빵 카스테라 등 옛날 한국식 과자를 한꺼번에 대량으로 사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양마트 롱아일랜드점은 대학생들을 위한 개학맞이 스페셜 할인행사를 24일까지 진행하고 있다. 카레와 짜장 등 오뚜기 3분세트 3개 들이가 기존 4달러99센트에서 할인된 2달러99센트, 오뚜기 즉석국이 2달러99센트에서 1달러99센트로 할인판매되고 있다. 또한 사조고추참치도 2달러 할인된 7달러99센트, CJ햇반 12개들이 한박스도 3달러 할인된 13달러99센트에 판매중이다.

홈앤홈도 쿠쿠, 쿠첸, 파나소닉 등 소형 밥솥을 20% 할인판매하고 있다. 최휘상 전자부 팀장은 “이달 들어 가장 많이 판매가 늘어난 밥솥이 바로 대부분 3인용인 소형”이라며 “대학생들이 많이 찾는 이들 제품을 현재 20% 할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소형 밥솥의 가격대는 쿠쿠가 70~80달러, 쿠첸은 80~100달러, 파나소닉은 30~50달러선이다. 이외에 전자랜드, 조은전자 등 한인 전자 업계도 노트북과 태블릿 등 한인 대학생들에게 인기 있는 전자 제품을 이번주 할인하고 있다.

<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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