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예수의 인권정신

2012-12-20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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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락(목사/ 한반도중립화통일운동본부)

지난 10일은 세계인권선언 64주년이었다. 우리 한민족의 인권은 어디쯤에 와 있는가? 우리 한민족의 인권이 외세에 탈취된 것은 무려 103년에 이르고 있다. 36년간의 잔악한 일본 군국주의에 의한 처참한 식민지 치하에서 해방도 되기 전에 1945년 8월 10일 밤 미.소에 의해 비밀리에 한반도의 38.도선을 그어 분단시킨 후 67년 간이나 부모형제를 만날 수도 없는 이 비극적 참상이 계속되고 있다.

하나뿐인 고귀한 생명을 바쳐 나라를 되찾겠다고 독립운동했던 대한의 애국지사 그 누구도 이 분단의 사실을 알지 못했던 것이다. 38선 강제분단 시킨 지 67년, 도합 103년의 억압과 살륙, 형제간의 증오와 불안, 지금도 총부리를 겨누고 같은 민족을 제일의 원수라고 각인된 너무나도 통탄스러운 민족의 비극을 종식시키기 위해서 우리는 탈취당한 민족의 인권을 찾아야 한다.


그 방법은 우리 민족이 하나 되어 힘을 기르는 것뿐이다. 그것은 민족통일 뿐이다. 한민족의 통일은 우리민족 만이 아니라, 모든 민족과 더불어 평화를 누리며 살려고 하는 세계평화운동으로서 전개하고 있는 우리민족 살리는 운동이 바로 여러분과 함께 추진하고 있는 중립화통일운동이다. 중립화통일운동은 예수 만인 사랑정신으로 만이 가능하다.

구주성탄을 고대하는 예수 강림절기(Advent)이다. 예수는 참 인간(人子)으로 세상에 오셔서 모든 인간을 하나님의 한 형제와 자매로 품으러 오시기 때문이다. 인류 모든 사람속에 예수의 인권정신을 주소서! 주여 어서 오시옵소서! 만나면 훈훈한 마음으로 빙그레 웃어주는 자랑스런 우리 한민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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