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 고혈압, 심방세동, 고지혈증 등이 있으면 심근경색이나 뇌졸중 위험이 증가한다. 당뇨는 혈당을, 고혈압은 혈압 관리를, 고지혈증은 콜레스테롤 관리를 평소 꾸준히 해야 한다. 다음은 심근경색과 뇌졸중 위험을 줄이는 생활 습관.
#운동을 매일 조금씩 꾸준히 한다=적당한 운동은 심근경색 위험을 30~50% 정도 낮춰준다. 일주일에 유산소 운동을 30분 정도 꾸준히 5일 정도 하는 것이 좋다. 한꺼번에 30분 하기 힘들면 틈틈이 10분씩 하는 것도 도움된다. 또한 이틀에 한번 꼴은 근육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적당하게 체중을 줄인다=과체중이거나 비만이라면 체중을 줄여야 한다. 현재 체중에서 5~10% 정도만 줄여도 콜레스테롤이나 혈압, 혈당 조절에 큰 도움이 된다.
#심장약에 대해 의사의 조언을 구한다=한 연구에 따르면 미국에서 매년 13만명이 의사의 지시대로 심장약을 복용하지 않아 사망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어떤 약을 먹어야 하고 부작용은 어떤지, 비용이나 약효 등에 대해 의사와 꼭 상담한다.
#건강하게 먹는다=건강한 식이요법은 심장질환 위험을 24%나 줄인다. 과일, 채소, 홀그레인, 생선, 살코기 등 건강하게 고루 먹는다.
#음주는 적당히=와인 등 술이 심장 건강에 이로울 수 있다는 연구들이 나오기는 했지만 술을 지나치게 너무 많이 마시면 심근경색, 뇌졸중 위험이 증가하며 심방세동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 술은 여성은 한잔, 남성은 2잔 정도가 적당하다.
#초콜릿을 조금 먹는다=여러 연구에 따르면 일주일에 1회 정도 초콜릿을 먹는 사람은 심장 질환 위험을 40%나 낮출 수 있는 것으로 보고됐다. 뇌졸중은 약 30%.
#금연한다= 담배는 여러 암, 심근경색, 뇌졸중 위험을 높인다. 연구에 따르면 매년 4만6,000 명이 간접흡연 노출과 관련 있는 심장질환으로 사망한다.
#치과에 간다=6개월마다 아니면 일년에 1회라도 치과 검진을 받는다. 6개월마다 치과 검진을 받는 사람은 심근경색을 24%, 뇌졸중은 13% 정도 위험을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잇몸이 부었다든지 이가 헐거워졌다든지 등을 통해 치과 의사도 심장질환의 징후를 체크할 수 있다.
#증상이 이상하면 즉시 의사를 찾아간다=뭔가 심장 이상증세가 나타나면 기다리지 말고 의사나 병원을 찾아간다. 호흡곤란, 심박수 이상, 기진맥진, 가슴 통증 등 이상 징후가 나타나면 즉시 병원에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