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연방상원 민주, 하원은 공화

2012-11-08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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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회 세력 분점

대통령 선거와 함께 실시된 연방의원 총선거에서 민주당이 상원 다수당, 공화당이 하원 다수당의 지위를 유지했다.

민주당 후보인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했지만 민주당이 예산을 다루는 하원을 탈환하는데 실패함에 따라 오바마 대통령의 집권 2기에도 건강보험과 감세 등 경제 정책을 둘러싼 갈등과 대립이 이어지게 됐다.

재적의원 100명 중 33명을 새로 뽑는 상원 선거 결과 민주당은 자당 성향의 무소속 후보 2명을 포함해 3석을 보태 의석 수가 56석으로 늘어났다. 공화당은 44석.


공화당은 지난 7월까지만 해도 하원은 물론이고 상원까지 장악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8월 미주리주의 토드 에이킨 후보에 이어 지난달 인디애나주의 리처드 머독 후보가 성폭행과 관련한 실언 여파로 주요 경합주에서 지지세가 급락했다.

435명 의원 전원을 선출하는 하원 선거에서는 예상대로 공화당이 다수당을 차지했다.
7일 오전 9시 현재 양당이 확보한 의석 수는 공화 232, 민주 191로 집계됐다. 11명을 새로 뽑는 주지사 선거에서는 공화당이 민주당으로부터 1곳을 빼앗아 승리를 거뒀다.

공화당은 민주당 소속의 워싱턴과 몬태나의 선거 결과와 관계없이 30석을 확보했다. 공화당 소속 주지사가 30명을 넘은 것은 1994년 이후 처음이다.

현재 50개 주 가운데 주지사 당적이 공화당인 주는 29곳, 민주당은 20곳, 무소속 1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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