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탐욕의 소산

2012-11-05 (월)
크게 작게
최용옥(뉴저지 릿지필드)
성경에 신은 인간에게 지구와 우주와 자연을 마련해 주시며 잘 보살피고 다스리라고 하였다. 그러나 절제되지 않은 탐욕에 집착된 인간들은 돈만 된다면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고 파헤치고 퍼 올리고 부시고 자르고 하며 자원을 수취하여 만신창이의 지구가 되게 하였다. 따라서 육지에는 사막화 바다에는 온난화 적조현상, 공중에는 이산화탄소 양산 또한 전쟁, 원전 방사능 유출 등의 인간 사고로 인한 공해의 부작용이 늘고 있으며 이로 인해 파생되는 환경오염의 이상 징후는 천재지변으로 홍수, 토네이도, 지진 등의 온갖 재앙으로 변하였고 재해발생 빈도는 도를 넘는 감이 있다. 인간생활의 풍요를 위하여 한정된 자원을 얼마나 과소비하고 있는지 버려지는 쓰레기를 보면 누구나 다 알 것이다. 그럼으로 탐욕의 소산이 인과응보의 재앙으로 돌아오지 않을까 다시금 심사숙고해봐야 할 것이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