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화협 회원전 내달 3일부터 문화원서
▶ 송규태 교수 작품도… 윤열수 관장 특강
미주한국민화협회(회장 성기순)는 제5회 회원전을 8월3일부터 16일까지 LA 한국문화원에서 개최한다.
‘한국인의 얼과 멋’(Sprit and Beauty of Korea)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 회원 작품전에는 22명의 회원들과 함께 초대작가로 민화의 대부 송규태 홍익대학 교수와 성기순 회장이 참가해 작품을 선보인다. 평생 전통민화의 화맥을 이어온 송규태 교수는 이번 전시에서 민화의 독특한 기법과 색채를 바탕으로 현대적으로 색채와 재창작, 재구성에 힘을 기울인 작품을 소개한다.
또 4일 오전 11시에는 한국서 초청된 윤열수 가회박물관 관장의 민화에 대한 특강이 열린다. 윤열수 관장은 민화이야기를 비롯해 다수의 저서와 강의를 통해 민화의 이론을 꾸준히 정립해온 전문가로서 이번 강의는 미주에서 접하기 힘든 모처럼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민화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고 협회 측은 밝혔다.
출품회원들은 전주꼬, 정수지, 한지나, 홍선희, 김혜미, 김기봉, 김박경희, 이은재, 이제인, 이메리, 박대현, 박희숙, 박선애, 송경자, 석순영, 위해옥, 유순자, 안옥자, 차선미, 최남경, 이현자, 박선희 등이다.
한편 미주한국민화협회 회원 7명이 한국민화협회 주최의 제5회 전국 민화공모전에 작품을 출품해 전원 입상했다. 이제인, 김소정씨가 특선했고 이메리, 석순영, 정수지, 이은재, 유순자씨가 입선으로 입상했다. 입상자 출품작 전시회는 오는 10월8~13일 경복궁역 메트로미술관에서 열린다.
제5회 회원전의 오프닝 리셉션 8월3일 오후 7시.
5505 Wilshire Blvd. LA, CA 90036, 문의 (213)387-3723, (818)687-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