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물, 8온스 컵으로 하루 6∼8잔 마셔라

2011-10-04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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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건강 전문가들이 건강을 위해서는 하루에 8온스짜리 컵으로 6~8잔의 물을 마시라고 조언한다. 물이 주는 효능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많기 때문이다.


다이어트와 스트레스 해소 등에도 도움
신장결석 병력 있다면 충분한 섭취 필수


#날씬해지고 싶다면 물을 마셔라
체중을 줄이고 싶다면 물을 마시는 것이 도움 될 수 있다. 다이어트를 할 때 물을 자주 마시면 인체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며, 포만감을 느끼는데도 도움된다. 식사 전 물을 한 잔 마시면 공복감을 다소 채우는데 좋다.


또 살을 빼기로 결심했다면 그간 습관적으로 마셨던 소다나 칼로리 높은 음료수 대신 물을 마시는 것만으로도 좋은 다이어트 습관이 된다. 찬물은 신진대사를 향상시키는데 좋다. 비만이거나 과체중인 사람들은 신진대사가 현저히 떨어진다. 신진대사가 원활해지면 칼로리 소모가 늘어난다.


#물을 마시면 에너지를 높인다
탈수는 피로를 부른다. 물을 충분히 마시면 혈액순환을 도와서 혈액 내 산소공급을 원활하게 하며, 세포에 영양소 공급이 제대로 이뤄진다.


#물은 스트레스를 줄이는데 도움된다
우리 뇌세포는 70~80 %가 물로 이뤄져있다. 인체 내 수분이 부족해 탈수현상이 나타나면 육체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 갈증을 느낀다면 이미 탈수가 조금이나마 시작됐다는 얘기다. 물을 자주 마시면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 된다.


#근육을 키운다면 물도 틈틈이 마신다
물을 충분히 마시면 근육경련을 예방하며 관절에도 윤활제 역할을 한다. 또한 적절하게 수분을 취하면 운동을 좀 더 오래, 힘 있게 할 수 있다.


#피부에도 수분을
탈수가 심하면 주름살은 더 깊어진다. 물은 소위 ‘뷰티 크림’이나 마찬가지다. 물은 세포 조직으로부터 불필요한 노폐물을 배출시켜 주며, 세포에 영양분을 공급한다. 또 수분이 모자라면 노화현상으로 진행될 수 있다.


#물은 신장결석 예방에도 좋다
통증을 유발하는 신장결석 예방법 중 하나는 바로 ‘물 마시기’다. 특히 이전에 신장결석을 앓았던 경우는 대개 의사들이 물을 매일 충분히 마실 것을 추천한다. 물은 염분과 미네랄을 희석시키는 효과가 있다.


<정이온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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