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하와이 여행, 풋볼경기 관람”

2011-09-30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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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 교육청 급식신청 장려 목적 경품행사

뉴욕시 교육청이 학생들의 급식 신청 장려를 목적으로 가족 전체 하와이 여행을 내건 경품행사를 실시한다.

뉴욕 제츠가 후원하는 경품행사는 하와이에서 2012년 열리는 전미풋볼리그 프로볼 경기에 전 가족이 초청돼 경기관람과 더불어 관광을 즐길 수 있는 것으로 급식 신청서 제출자는 자동으로 추첨 대상이 된다.

뉴욕시 학교 급식은 아침 급식은 소득수준에 상관없이 모두 무료이며 점심 급식은 신청서 제출 후 소득수준에 따라 무료 또는 할인가격(25센트)에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저소득층이라도 신청서를 제출하지 않으면 일반 가정과 동일한 요금(1달러50센트)을 지불해야 한다. 할인가격의 급식 수혜자 선정은 2011~12학년도 기준 4인 가족일 때 연소득 4만1,348달러 미만이면 된다.


신청접수는 뉴욕시 스쿨푸드 프로그램 전용 웹사이트(nyc.applyforluhch.com)나 뉴욕시 액세스 웹사이트(nyc.gov/accessnyc)를 이용하면 되고 설명서와 신청서 등은 한국어로도 구비돼 있다. 데니스 월캇 시교육감은 뉴욕 제츠의 타이튼 엔드 더스틴 켈러 선수를 초청해 27일 브루클린 포트 해밀턴 고교에서 기자회견을 겸한 팬 사인회를 열고 건강한 식단이 학업성취도 향상과 균형 있는 신체발달에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시내 공립학교 재학생 전원이 급식 신청서를 제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신청서 제출 마감은 10월21일이며 경품 추첨은 10월24일 실시된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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