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오늘 하루 이 창 열지 않음닫기

뉴저지 웨스트나일 첫 감염환자

2011-08-09 (화)
크게 작게
뉴저지주에서 웨스트나일 바이러스 감염환자가 처음으로 발생했다.

주 보건국은 머서카운티 해밀턴 타운에 거주하는 50세 남성이 올해 주내 첫 번째 웨스트나일 바이러스 감염환자로 확인됐다고 8일 밝혔다. 지난달 웨스트나일 모기에 물린 것으로 추정되는 이 남성은 심한 고열과 두통, 손 마비 증상을 보이고 있다.

주 보건국은 “8월 중순으로 향하는 시기지만 모기는 늦여름부터 이른 가을까지도 기승을 부린다”며 “웨스트나일 바이러스 감염환자까지 나온 만큼 특히 노약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뉴저지주 웨스트나일 바이러스 감염환자는 30명이었으며 이중 두 명이 사망했다. 8일 현재까지 뉴저지 주내 21개 카운티에서는 웨스트나일 바이러스에 감염된 새 18마리가 확인된 상태로 사람이 감염된 경우는 이번이 첫 사례다. <이진수 기자>

A6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