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낫소카운티서 웨스트나일 모기 발견

2011-07-20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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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I.서폭카운티 이어 세번째

뉴욕시에 이어 롱아일랜드 낫소카운티에서도 웨스트나일 바이러스 감염 모기가 발견됐다.

낫소카운티 보건국은 “지난 18일 웨스트 헴스테드 지역에서 채취한 모기군에서 웨스트나일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19일 밝혔다.뉴욕주에서 웨스트나일 바이러스가 발견된 것은 뉴욕시 스태튼아일랜드<본보 7월8일자 A1면 보도>와 서폭 카운티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낫소 카운티 보건국은 웨스트나일 바이러스 모기 번식 방지를 위해 주민들에게 방충망 점검, 고인 물 제거, 수영장 청소, 긴 옷 착용 등을 당부했다. 웨스트나일 바이러스에 감염된 모기에 물리게 되면 약 12일 간의 잠복기를 거친 뒤 감염 증세가 나타난다.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나 노년층은 발열, 두통, 메스꺼움, 몸살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뇌염과 뇌막염으로 악화될 수 있다.
<서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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