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성공

2011-07-14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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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제(한미사랑의 재단)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2018년 동계올림픽 이래 처음으로 국제경기를 한국에서 개최토록 유치하는데는 정부를 비롯한 체육관계 인사, 문화, 외교부 책임자들의 부단한 교섭, 탁월한 외교술의 결정체라 생각된다.

올림픽경기 유치는 우선 대한민국의 새로운 힘, 국력을 과시하고 61년전 잿더미 위에서 불사조처럼 거듭나 경제대국으로 돌진하는 고구려의 대륙적 기상, 신라의 융화사상, 동양의 별로 자리매김할 것임이 틀림없다. 뿐만 아니다. 침체돼 가는 글로벌 경제하에서 주기적으로 재현하는 경기순환의 하강을 대비하고, 불황을 극복해 가는 경제모델 제공자의 역할도 할 것으로 믿는다.

소외됐던 강원도 동해안 일대의 관광사업발전은 물론 새로운 투자 전망지역으로 국세사회에 선보여, 대한민국의 균형적 경제발전에 디딤돌을 세우는 역사적 장을 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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