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이번엔 동계올림픽 개최지로

2011-07-12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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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대현(뉴저지)

‘2018년 동계올림픽’개최지는 대한민국 강원도 평창으로 결정되었다. 이는 12년동안 개최해야 겠다는 인내와 집념으로 추진해온 한국인의 힘의 결정이라 하겠다. 우린 계속 시도하다가 마지막때 ‘삼세번’이란 말을 많이 쓴다. 이 말의 의미는 실패의 보완보다 좋은 점의 계획의지 모두가 담긴 뜻이 포함되어 있다. 지난번 평가단의 현지방문 때를 보면 오직 ‘평창’에서라는 뜻 외에는 설명을 할 수 없는 장면들에 IOC 위원들의 마음을 움직였고 이번 평창유치위원들의 활동중 김현아의 활약은 과연 ‘김연아’라는... 그 외에도 각계각층과 접촉위원들의 활약 덕분에 이루어진 결과의 결정체였다.

한국은 88올림픽을 통하여 사회전반의 변화를 가져왔던 월드컵을 개최함으로 대한민국의 힘을 전세계에 보여주었다. 이제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을 개최하면서 무엇이 변화돼야 할까. 개최지 확정 며칠전 신문을 보면 공무원, 경제 부정비리, 여야 정치인들의 싸움장면 기사들의 홍수. 이제는 올림픽의 성공을 위하여서라도 부정 안 하는 공무원 싸움 안하고 대화로 문제를 푸는 정치인, 어른을 대접하는 젊은이, 상식이 통하고 우리의 전통을 지키는 대한민국으로 변화되어야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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