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저지 4명중 1명 ‘비만’
2011-07-08 (금)
▶ 비만율 전국 41.43위 ‘날씬한 편’
▶ 가장 뚱뚱한 주 ‘미시시피’
뉴욕과 뉴저지의 성인 4명 가운데 1명은 비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미보건증진단체 ‘로버트 우드 존슨 재단(RWJF)’과 ‘트러스트 포 아메리카 헬스(TFAH)’가 7일 발표한 연례 비만보고서에 따르면 뉴욕주와 뉴저지주의 성인 비만율은 각각 24.7%와 24.1%를 기록했다.
전미 50개 주 순위로는 뉴욕주가 41위, 뉴저지주가 43위로 상대적으로 날씬한 주에 속했다. 50개주 중 12개주가 비만율이 30%를 넘었으며 미시시피주가 34.4%로 7년 연속 최고 뚱뚱한 주에 올랐다. 반면 가장 비만율이 낮은 주는 콜로라도로 50개주 중 유일하게 비만율이 20% 미만인 19.8%를 기록했다.
로버트 우드존슨 재단 측은 “1995년까지만 해도 미국에서 비만율이 20%를 넘는 주는 없었다”며 “모든 주의 비만율이 매년 계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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