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미 암협회 아시안지부 사무실에서 열린 ‘무료 헤어컷과 가발 손질 서비스’에서 봉사자로 나선 크리스티나 최씨가 참가자의 머리를 다듬어 주고 있다. <사진제공=ACS>

미 암협회(ACS)아시안 지부가 항암치료를 받고 있는 아시안 암환자들을 위한 ‘무료 헤어컷과 가발 손질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서비스는 지난 6일을 시작으로 매달 첫째 주 수요일 오전 10시~오후 12시까지 퀸즈 플러싱 메인스트릿 소재 암협회 아시안지부 사무실에서 예약제로 실시된다.

김백봉 암환자 및 가족서비스 담당 매니저는 "이번 행사는 암 치료로 인한 경제적 부담과 치료과정 중 머리카락이 변형돼 일반 미용실에 가기를 꺼려하는 환자들을 돕기 위한 것"이라며 많은 암환자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6일 암협회 사무실에서 열린 첫날 행사에는 10여명의 환자들이 몰려 호응이 컸다.

다음 행사는 내달 3일 암협회 아시안 지부 사무실(41-60 Main ST. #307)에서 마련된다. 암협회는 항암치료를 받고 있는 암환자들을 대상으로 가발을 무료 증정하고 있다. 문의: 718-886-8890 EXT.12 <서승재 기자>

A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