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시기와 질투’란 병

2011-07-07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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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 김(낫소카운티)

성경에 보면 예수께서 간음녀 앞에 돌을 든 사람들 앞에서 손가락으로 땅에 무언가를 썼다는데, 이것이 신학자들에게는 비상한 관심거리이다. 신학자가 아닌 내가 풀이한다면 이렇게 하고 싶다. “형제들이여 시기와 질투와 정죄의 돌을 버려라! 그러면 살 것이다”.

만나는 사람마다 가까운 교회에 안 나가는 사람 없고, 교회 안에서는 모두 성자뿐인데 밖에 나오면 형제들에게 돌을 던지고 있다. 마치 가인이 아벨에게 돌을 던지듯이 말이다. 반드시 이 돌이 되돌아와 내 가슴을 멍들게 하는데 그것이 모든 질병의 원인이 된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 예수가 쓴 글을 이해할 것이다. “돌을 버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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