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비타민 D 결핍땐 어린아이‘구루병’

2011-07-05 (화) 12:00:00
크게 작게
비타민 D 결핍땐 어린아이‘구루병’

비타민 D 결핍을 방치하면 뼈가 약해져 뼈가 휘는 기형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

구루병은 비타민 D, 칼슘 및 인(phosphorus) 등이 결핍돼 생길 수 질환으로 보통 4개월~2세 아기에게 발생할 수 있다. 비타민 D 결핍 상태를 방치하면 뼈가 약해지고 안짱다리 같은 뼈 이상, 성장장애, 뼈가 휘는 기형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 햇빛을 피해 다니거나 자외선 차단제 사용으로 체내 비타민 D가 부족한 임신부가 아이를 낳으면 비타민 D 결핍상태가 아이에게 대물림 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구루병을 의심할 수 있는 증상으로는 저칼슘혈증, 경련, 졸음, 손목뼈 및 발목뼈 이상, 약한 근육, 성장기 지연, 구부정한 자세, 휜 다리, 갈비뼈 기형으로 인한 폐 감염 등이다. 한편 비타민 D는 하루 15~20분 정도 햇볕을 쬐면 피부에서 저절로 형성된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