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정신없던 뒤뜰, 티파티 공간으로 재탄생

2011-06-02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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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LA에 있는 한 주택은 최근 1,500스퀘어피트 규모의 백야드를 다시 디자인하는 방법으로 집의 가치를 크게 높였다. 그동안 크고 작은 여러 종류의 잡초와 오래된 아웃도어 가구들이 어지럽게 공간을 차지하면서 아이들도 무시했던 뒷마당은 이제 가족들의 편안한 쉼터로 다시 태어났다. 오후 늦은 시간 따스한 햇살아래 티파티를 열 수 있는 장소가 형성됐으며 싱싱한 채소를 기르는 텃밭도 마련됐다. 아카시아 나무 사이로 참새들이 지저귀는 이 집으로 주말나들이를 떠나보자.

▲넓은 패티오-흙먼지가 휘날리던 뒷마당에는 넓은 패티오가 들어서고 작은 자갈이 마당에 깔리면서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이 만들어졌다.


게이트도 새 것으로
마당에 들어서는 게이트도 종전의 철망 문에서 나무로 제조한 문으로 바뀌면서 깔끔해졌다.



Before -볼품없이 잡초만 무성하던 백야드.

After - 마당에 타일을 설치하고 로스메리 등 여러 나무가 심어지면서 뒷마당이 완전히 바뀌었다.

아웃사이드 리빙룸 - 마당 한 쪽에 소파를 설치해 아웃사이드 거실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했다

공원 벤치도 설치 - 공원 스타일 벤치 등 여러 소품이 이용됐다. 화분과 양철 휴지통도 눈에 들어온다.


LA타임스 제공·백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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