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웨딩 “알뜰하고 저렴”
2011-06-01 (수) 12:00:00
▶ 예식비용 저렴한 비수기 7~8월 결혼 예비커플 늘어
플러싱 베스트웨딩에서 한인 예비 신부가 드레스를 입어보고 있다.
여름 결혼식이 늘고 있다.
봄날씨가 화창한 5~6월이 웨딩 업계 최대 성수기지만 최근 불경기가 계속되면서 예식 비용이 저렴한 비수기인 7-8월에 결혼하려는 커플이 늘고 있는 것.
한인 웨딩드레스 업체와 미용, 연회장 등 관련 업계에는 여름 예식문의와 예약이 지난해 대비, 증가하고 있다. 플러싱 베스트웨딩의 이연주 사장은 “올해 7월에 예식을 올리는 커플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배 이상 늘어 사실상 성수기가 한달정도 더 늘어난 셈”이라며 “성수기에는 야외촬영과 예식 등 토탈 웨딩의 비용은 3,000-5,000달러에 달하지만 비수기를 이용하면 비용을 20-30% 줄일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미용업계도 바쁘기는 마찬가지다. 오은희 한미미용인연합회장은 “예전에는 한여름 예약 손님이 아예 없었지만 요즘은 문의나 예약이 성수기의 40-50% 수준으로 늘고 있다”며 “한겨울만 빼고는 요즘은 웨딩 시즌이 따로 없는 셈”이라고 말했다. 뉴저지 클립사이드팍의 팰리세디움과 플러싱 대동연회장의 주말 예약률은 거의 다 찬 상태. 대부분 예식 고객이다. 특히 팰리세디움의 7-8월 예약율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0-50% 늘었다.
팰리세디움의 수지 오 매니저는 “서비스 강화나 프로모션 등으로 지난 여름보다 예약율이 높다”며 “특히 7-8월은 예식 시즌의 거의 막바지기 때문에 할인받기 쉽다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팰리세디움은 7-8월 예약 고객에 20%, 대동연회장은 같은 기간 서머 스페셜 프로그램을 적용, 30% 할인 하고 있다. <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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