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노인성 황반변성 실명 부르는 질환

2011-05-17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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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성 황반변성은 녹내장, 당뇨병성 망막증 등과 함께 실명의 원인이 되는 안과질환이다.

아직까지 황반변성을 예방하는 방법이 명확하게 밝혀진 것은 아니지만 흡연, 햇빛 노출, 고혈압, 콜레스테롤 레벨 등 요인은 위험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최근에는 흡연을 하는 사람이 황반변성에 더 잘 걸리는 것으로 보고됐으며, 항산화 물질이 풍부한 케일, 시금치, 셀러리, 브라컬리, 강낭콩, 후추 등을 많이 복용하는 사람은 더 적게 발병하며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연구에서 비타민 C, E, 베타카로틴, 아연 보조제 등이 망막을 보호해 병증 진행을 늦추는데 효과가 있다고 보고됐지만 아직 효과적이라고 결론을 내리기에는 부족하다.

하지만 조기발견은 매우 중요하므로 40~50대 이상은 시야에 보이는 것이 변화가 없는지 살펴보고 이상이 감지되면 안과를 찾아가 정확한 진단을 받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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