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그래미상 규모 대폭 축소

2011-04-11 (월) 12:00:00
크게 작게

▶ 시상 분야 109개서 78개로 통폐합

그래미상의 규모가 대폭 축소된다.

6일 그래미 시상식을 주최하는 ‘레코딩 아카데미’에 따르면 앞으로 그래미상 시상 분야는 109개에서 78개로 줄어든다.

사라진 분야는 듀오 또는 그룹 랩 퍼포먼스와 팝, 록, 컨트리 장르에서의 기악 연주곡, 전통 가스펠, 최우수 클래식 크로스오버 앨범 등이다. 이 카테고리들은 더 넓은 범주에서 다뤄지게 된다. 또 남자와 여자로 나눠 시상하던 팝, R&B, 컨트리 보컬상도 남여 구분없이 통합된다.

레코딩 아카데미 측은 이같은 정비를 통해 그래미 시상이 앞으로 보다 엄격해지고 상의 가치도 더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