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천안함 1주년을 맞아

2011-03-26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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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명섭(미동부특전동지회 회장)
해군 46명 병사의 꽃다운 청춘을 빼앗아 간 천안함 피격사건이 오늘 1주년을 맞이했다.북한은 이 도발에 대해 여전히 자작극이라며 아직도 사과할 기미가 없고 엉뚱한 소리만 하고 있으니 통탄한 일이다. 이곳 뉴욕에서도 좌파 성향을 가진 한인들이 북한에 동조하고 있다고 한다. 이들이 이 사건을 자작극이라고 하며 규탄대회를 준비하고 있다니 평화와 민주주의를 수호하는 미국에서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일이다.

북한은 더 이상 동족을 향해 총을 겨누는 살상행위를 해선 안 된다. 이제는 평화적으로 상생할 수 있는 방향으로 임해야 한다.지금 중동과 아프리카에서 일어나고 있는 시민혁명을 보면 알 수 있듯 거짓은 오래가지 않는 법이다. 지금이라도 북한은 이 사실을 분명히 깨달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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