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50년된 팜하우스 친환경 주택‘변신’

2011-02-24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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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첨단 ‘에너지 재활용’리모델링

와인 밸리로 유명한 북가주 소노마에 지난 1960년 지어진 팜하우스가 최근 친환경 주택으로 리모델링을 마치고 새롭게 주인을 맞았다. 2,400스퀘어피트 규모의 하우스는 연방에너지국의 친환경 ‘빌딩 아메리카’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리모델링됐다.

히터와 에어컨디션에서 발생한 에너지를 재활용하면서 하우스의 평균 온도가 화씨 76도를 넘지 않게 디자인됐다. 안락하면서도 최첨단 그린 시스템으로 다시 태어난 소노마 밸리의 럭서리 하우스를 구경하자.


럭서리 화장실 화려하게 치장된 매스터 배스룸이 돋보인다. 욕조 위에 설치된 분위기 있는 스타일의 조명이 특이하다.

주변 집들을 고려한 디자인 하우스의 겉모습은 주변의 다른 집들과 크게 다르지 않다. 리모델링 과정에서 소노마 밸리 주택가의 모습을 그대로 유지하기 위한 배려다.

하이브리드 테이블 뒷마당에 설치된 테이블은 분수 역할도 담당한다. 태양 에너지를 이용하기 때문에 물을 순환하는데 따로 전기가 들어가지 않는다.

안락한 거실 거실은 넓고 편안하게 디자인됐다. 벽난로는 나무나 도시개스 대신 친화경적인 알콜을 사용했다.

텃밭도 빗물 사용 뒷마당에 있는 텃밭의 물은 1년 내내 1,200갤런 사이즈에 컨테이너에 저장되는 빗물을 이용한다.

최첨단 부엌 이번 리모델링에서 가장 많이 바뀐 곳이 바로 부엌이다. 싱크부터 후광까지 모두 최첨단으로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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