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싱 몰’ 자리에 주차장 건립
2011-02-15 (화) 12:00:00
▶ TDC사, 공용주차장 개발따른 주차난 해결 고육책
플러싱 커먼스 개발에 따른 주차난 해결을 위해 플러싱몰을 허물고 주차장을 만드는 계획이 발표됐다. 플러싱몰의 전경.
15만 스퀘어피트 규모의 플러싱 몰(133-15 39 Ave)이 내년에 주차장으로 바뀔 계획이다.
플러싱 몰의 소유주며 현재 플러싱 공용주차장 개발(플러싱 커먼스)을 추진하고 있는 TDC사는 올 연말까지 플러싱 커먼스 프로젝트의 최종 개발 계획이 확정되면 플러싱 몰을 허문 자리에 2012년부터 600여대 수용 규모의 주차장을 건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TDC의 방침은 플러싱 커먼스 건설에 따른 장기 주차난을 해결하기 위한 고육책으로 해석된다. 한인 업주들과 인근 주민들이 커먼스 건설에 반대해 온 가장 큰 이유가 플러싱 다운타운 지역의 극심한 주차전쟁이었기 때문이다.
TDC사는 이같은 반발을 무마하기 위해 연초에 38애비뉴와 37애비뉴 사이 현재 87대 규모인 공용주차장(Lot 2)을 275대로 넓히고, 칼리지 포인트 블러바드의 소유 토지를 주차장으로 개발할 계획을 밝혔다. 그러나 공용주차장 폐쇄로 없어질 1,100대의 주차 공백을 충분히 해소할 수 없고, 칼리지 포인트 블러바드 주차장은 다운타운과의 근접성이 떨어질 것이라는 반대가 이어졌다. 결국 이전까지 플러싱 몰의 전환계획을 언급한 적이 없는 TDC사의 마이클 마이어 사장이 직접 주차장 개발 계획을 밝히게 된 것이다.
마이어 사장은 "메인스트릿과 가까운 곳의 주차장이 필요하게 됐다"고 말했다.
TDC사는 2001년 플러싱 몰은 개장할 때부터 향후 개발을 위한 임시(interim) 프로젝트라고 밝힌 바 있다. 플러싱 몰은 개장 초기 저렴하고 다양한 음식을 제공하는 푸드 코트에 젊은 고객들이 몰렸지만 이후 문을 닫는 업소들이 늘고 있는 상황이다. TDC사가 커먼스 완공 이후의 활용 계획까지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플러싱 다운타운의 조닝 변경과 빌딩 건축 붐으로 여러 가지 사업 계획이 점쳐지던 플러싱 몰은 2012년부터 최소 3년간은 주차장으로 남을 가능성이 커졌다. <박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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