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퀸즈 서니사이드 일대 1년새 10여개 업소 폐업

2011-02-08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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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업건물 렌트 인상

퀸즈 블러바드 일대의 상업 건물 렌트가 계속 인상되면서 서니사이드 부근 10여개 업소가 지난 1년 새 문을 닫는 등 업주들의 어려움의 지속되고 있다고 월스트릿저널(WSJ)이 7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최근 스타베리 요구르트, 다이빙 벨 식당, 에이프릴 글래스 선물점, 제니퍼 액세서리, 로즈 레스토랑 등의 인근 업소들이 줄줄이 폐업해 40스트릿과 46스트릿 사이 빌딩에는 입주자를 구하는 사인이 넘쳐나고 있다. 지난해 한식당인 신촌식당과 고궁도 문을 닫았다. 수십년 이상 서니사이드에서 장사를 해오고 있는 터줏대감 업주들은 “불경기에 높은 렌트를 고집하고 있는 건물주들이 소상인들을 몰아내고 있다”며“새로 진출하려는 업소도 건물주들이 부르는 렌트 가격에 질려서 포기한다”고 불평하고 있다.

하지만 높은 렌트보다는 불경기가 더욱 직접적인 원인이라는 목소리도 있다. 에이프릴 글래스의 업주 패트리샤 리는 “건물주는 렌트를 낮춰 준다고 했지만 워낙 장사가 안 돼 할 수 없이 장소를 옮기게 되었다”고 밝혔다.

<박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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