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스토니브룩 뉴욕주립대 한인유학생 4년간 2배 급증

2011-02-01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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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체 유학생의 20% 차지

지난 4년간 스토니브룩 뉴욕주립대학(SUNY)에 입학한 한인 유학생이 2배 가까이 증가했다. 스토니브룩 뉴욕주립대학에 따르면 2009-10학년도에 입학한 한인 유학생은 2005-06학년도 78명 대비 48% 증가한 150명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한인 유학생 재학생도 2010년 가을학기 현재 학사과정 454명과 석사 과정 134명 등을 합쳐 모두 588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체 유학생 가운데 20%를 차지하는 수치다. 학사 과정 유학생만을 볼 경우 출신국가별 유학생 중 가장 많은 숫자다.

이처럼 스토니브룩에 한인 유학생 입학이 많아진 것은 경기침체 여파로 학비가 저렴한 대학을 찾는 한인 유학생들이 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스토니브룩 뉴욕주립대학 매튜 웰렌 교무 부처장은 “한국내 유수 대학들과 진행하고 있는 교환학생·이중학위 프로그램 등의 확대로 한인 유학생들의 관심과 입학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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