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평범한 2층집 멋진 비치 하우스로

2011-01-27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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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해턴비치 리모델링 주택

LA에서 가장 부동산 가격이 비싼 지역인 맨해턴비치의 2층 주택이 최근 리모델링을 마치고 3층 초현대식 비치 하우스로 다시 태어났다. 기존의 1,200스퀘어피트에서 600스퀘어피트가 증축된 비치 하우스는 외부 모습은 주변의 기존 주택들과 큰 차이를 두지 않으면서도 내부 시설은 최첨단으로 설치해 거주자의 편의를 최대화했다. 맨해턴비치의 최고급 해변 주택을 구경해 보자.

미운오리 새끼에서 아름다운 백조로 투박한 모습을 하고 있던 하우스는 길에서 가장 품위 있는 주택으로 변했다. 이번 공사는 쉬운 프로젝트가 아니었다. 특히 캘리포니아에서는 3층을 올리기 위해서는 지진에 대한 추가 퍼밋을 받아야 하는데 이런 문제점을 모두 해결하고 훌륭한 건물이 증축됐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최첨단 키친 리모델링과 함께 부엌이 넓어지고 시설도 최첨단으로 바뀌었다.


아웃도어 분위기 물씬 자연광이 자유롭게 실내로 들어오게 하기 위해 통유리를 거실에 달았다. 멀리 남가주 해변의 절경을 거실에서 그대로 목격할 수 있다.





Before & After 양쪽 2채의 3층 하우스 사이에서 찌그러진 모습을 하고 있던 2층 높이의 주택은 맨해턴비치에서 가장 독특한 모습을 하고 있는 주택 중 하나로 탈바꿈 했다. 리모델링과 함께 리빙룸과 부엌의 사이즈가 매우 커졌다.


◀넓어진 리빙룸
종전에 2층에 있던 거실이 3층으로 올라오면서 매우 넓어졌다. 바깥 덱(deck)으로 이어지는 곳에 슬라이딩 도어를 설치해 거실이 더욱 커지는 효과를 낼 수 있게 디자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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