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김영교씨가 6번째 시집 ‘감사의 겉옷을 입고’(도서출판 말씀)를 냈다.
지난해 출간한 ‘새롭게 떠나는 작은 새’에 이어 1년 만에 나온 이 시집은 병상에서 고백한 신앙시집으로 1. 불씨 하나 2. 으뜸 사랑 3. 생수의 강가에서 4. 아버지 바다 등 신앙과 기도, 삶과 죽음, 은혜와 감사에 대한 수많은 묵상을 담고 있다.
홍문표 시인(오산대 총장)은 해설에서 “김영교 시인의 이번 시집이 보여주는 진실은 바로 기적적인 치유의 은총에 대한 감사와 환희의 노래다. 그것은 먼저 죽었던 영혼의 회복에 대한 신앙적 감사이다. 두 번이나 사경을 헤맸던 육신이 하나님의 은혜로 기적적인 치유의 축복을 입게 된 감사와 환희가 시적인 칸타타가 되고 있다. 감사와 기쁨이 전편을 누비고 있는 인간 승리의 노래다”라고 썼다.
‘감사의 겉옷을 입고’의 출판기념회는 29일 오후 12시 가디나의 평생교육대학(555 W. Redondo Beach Blvd. #285 Gardena, CA 90248)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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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면서 예기치 않은 위기에 처했을 때
나를 선택해 준 이가 있었다
병상에서 더욱 그랬다
한번도 고향에서 대접 받지 못한 그 목수 청년은
병든 자, 약한 자, 가난한 자, 소외된 자 편이었다
시인처럼 은유와 비유로 세상을 들었다 놓았다
죽을 수밖에 없는 영혼을 살리기 위해
십자가의 도를 감내한 그이
지금도 오버타임 일하는 그이
내가 그이 선택이 되다니 기적 중에 으뜸 기적이다
<시인의 말 중에서>